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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尹당선인 "국가·국민 위해 해당 분야 가장 잘 이끌 분 인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금 서울 통의동 인수위원회에서 새정부의 내각 인선 발표 후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습니다.
현장모습 함께 보시겠습니다.
[기자]
오늘 장관 후보자들 인선을 발표를 해 주셨는데 특별히 어떤 기준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는지 궁금하고요. 먼저 이렇게 8개 부처 장관 후보자만 먼저 발표하신 이유도 궁금합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인선 기준은 다른것 없이 국가와 전체 국민을 위해서 해당 분야를 가장 잘 맡아서 이끌어주실 분이신가에 기준을 두고 그렇게 저희가 선정을 해서 검증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분도 하여튼 검증이 완료되는 대로 조속한 시일 내에 국민들께 발표해 드리겠습니다.
[기자]
야당 동의 없이 장관 임명한 걸 세어보면 역대 정권으로 보면 노무현 정부 3명, 이박명 정부 17명, 박근혜 정부 10명, 문재인 정부가 역대 가장 많았던 31명 정도로 추산되는데요. 이 때문에 이번에 민주당이 문재인 정부의 7대 검증 기준을 들고 나오면서 송곳검증을 예고를 하니까 일각에서는 내로남불, 발목잡기라는 비아냥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문 정부 장관 인선 당시와 정반대 태도를 보이는 민주당에게 윤 당선인께서 특별히 당부하실 만한 입장이 있을까요. 그리고 민주당에게 간곡하게 말씀하실 만한 내용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고위공직의 인선과 검증의 기준은 결국 국민들이 보시는 국민의 눈높이와 국민의 관점에서 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기자]
이번 장관 후보자 발표해서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있는데요. 후보 시절에 30대 장관이 많이 나올 것이라고 말씀한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남은 인선에서 지역이나 세대, 성별 어떻게 안배하실 생각인지 여쭙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저는 선거 운동 과정에서부터 할당이나 안배라는 것은 하지 않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각 부처를 가장 유능하게 맡아서 이끌 분을 찾아서 지명을 하다 보면 어차피 지명해야 될 공직이 많기 때문에 결국은 저는 대한민국의 인재가 어느 한쪽에 쏠려 있지 않기 때문에 지역이라든가 세대라든가 남녀라든가 저는 다 균형 있게 잡힐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사회자]
이렇게 해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께서는 질답을 마치고 퇴장하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이어서 언론인 여러분께서 8분의 내각 인선 내정자분들에게 직접 질의 응답하시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기자]
원희룡 국토부 장관 후보자님께 질문드리고 싶은데요. 지금 여덟 분 중에서 가장 깜짝 인선이라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어요. 나머지 분들과 달리 국토부나 이런 전문적인 경력이 없었다는 일각의 의견들이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어떤 입장이신지 궁금합니다.
[원희룡 / 국토부 장관 후보자]
지금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로서 정부 역량을 집중해야 되는 일은 우리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를 안정시키고 꿈을 잃은 젊은 세대의 미래의 꿈을 가질 수 있게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국민들의 고통과 국민들의 눈높이를 국토, 부동산, 교통분야에서의 전문가들과 잘 접목시켜서 국민과 함께 전체 국민의 꿈을 실현시키고 고통을 더는 데 정무적인 중심, 종합적인 역할을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 각 분야에 있어서의 심층적인 전문성들에 대해서는 잘 망라하고 서로 조화될 수 있도록 그렇게 구성을 해서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김현숙 후보자님께 여쭤보겠습니다. 당선인 공약이 여가부 폐지인데 후보자에 임명되셨습니다. 당선인 공약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했는데요. 부처 개편시기는 대략 언제쯤으로 될 거라고 예상하시고 어떤 역할에 집중하실 계획이신지요.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부처가 언제 개편이 될지에 대해서는 지금 예단하기는 저는 어렵다고 생각이 됩니다, 어렵고. 다만 제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금 된 건데. 수년 전에 제가 19대 국회 때 여성가족위원회 국회에서 간사로 활동하면서 여가부의 업무를 많이 봤지만 그동안 시간이 많이 진행됐기 때문에 어떤 새로운 시대에 맞게 젠더 갈등이나 아니면 세대 갈등이나 이런 것들을 다 우리가 풀어낼 수 있는 그다음에 가족의 문제도 요새도 아시다시피 가족도 1인가구도 있고 굉장히 다양한 가구가 있으니까 그런 문제들을 새로운 시대에 맞게 만들어가면서 실제로 굉장히 낮은 자세로 여러 국민들과 다 소통하고 그다음에 야당과 화합하고 미래를 열 수 있는 그런 새로운 부처로 갈 수 있도록 충분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기 때문에 언제 부처에 대한 개편이 될지에 대해서 지금 말씀드리는 건 좀 이르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기자]
이종호 후보자님께 질문하고 싶습니다. 후보자님께서는 반도체 전문가로 많이 알려지시는데요. 과학기술분야는 굉장히 다양한 분야가 있잖아요. 그런 현장과의 소통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그런 부분은 어떻게 하실 건지 그리고 장관 후보자로서 지금 되시기는 하셨는데 이후 뭐랄까, 청문회 등에서 문제가 없으실지 그런 부분도 궁금합니다.
[이종호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우선 제가 반도체를 오랫동안 경험하고 그 분야의 지식을 쌓아왔습니다. 그래서 또 반도체의 중요성이 크다고 보고 그 분야에 대해서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반도체만 있는 게 아니죠. 산업 전 분야에 정말 현장을 살펴서 또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듣고 소통을 해서 뭐가 부족한지 뭐를 빨리 개선하면 국가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지. 그런 부분을 세심히 살피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인사청문회는 제가 알 수는 없습니다. 저는 제 입장하고 또 다른 상대방의 입장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경청을 하고 성실하게 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후보자께 여쭤보겠습니다. 후보자님 물가가 4%대로 오르고 있어서 사실상 경제가 비상 상황이라고 보여지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풀어나가실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추경호 / 경제부총...